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즈망가 대왕 (문단 편집) === 의도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나는 행보 === 사실 이 작품의 인기몰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는데, 처음 연재할 때부터 의도적으로 당시 만화 업계의 주류를 벗어나서 일부 계층에만 인기 있을 방향성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4컷 만화 온리를 표방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고 아예 4컷 만화만 싣는 단행본도 존재했으나, [[패러디]]나 2차 창작이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 모에물 조합의 4컷 만화는 신문이나 주간지 연재물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아즈망가 대왕은 캐릭터 디자인과 조형 양면으로 모에 요소를 비교적 많이 뺀 편이었고, 내용 자체도 나름대로 실제 [[여고생]]들의 생활에 중점을 두었으며, 작품 전반적으로 모에 요소를 가급적 빼는 특성을 끝까지 유지했기 때문에[* 아즈마가 동인작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에를 배제한 결과. 이 작품을 기점으로 자신의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오타쿠]] 계층에서 유행할 거라 예상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했다.[* 실제로 아즈망가 대왕 이후로 내놓은 [[요츠바랑!]] 역시 자신이 구축한 4컷 만화 트렌드에서 멀어지고 아예 위기-절정 구간이 없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일상물 스토리를 채택해 독자적인 분위기를 구축했다. '''의도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덕분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먼저 충분히 어필이 되었고, 특히 현실의 고등학생들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이리저리 조금씩 건드린다든가 하면서 '[[인싸]]들이 먼저 알아본 진흙 속의 진주 같은 만화' 비슷한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오타쿠]]들의 심기를 적절하게 자극하여 뒤늦게 분석글이 쏟아지는 등, 당대의 다른 작품들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국민적인 만화'가 되어 일본 만화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보면 '[[선구자]]이면서도 후대의 작품들과 이질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